브리프 Brief프로세스
광고주가 전달하는 과제 요약 문서.
현장에서는 브리프가 부실하면 그 뒤 모든 단계가 흔들린다. 되묻는 게 실력이다.
브리프·컨펌·온에어처럼 일이 굴러가는 순서에 관한 말들
13개를 정의와 현장 용법으로 정리했습니다.
브리프에서 온에어까지, 일이 어떤 순서로 굴러가는지를 가리키는 말들이다. 이 순서를 모르면 지금 무슨 단계인지, 앞으로 몇 번의 관문이 남았는지 가늠할 수 없다. 신입이 가장 먼저 익혀야 하는 어휘이면서, 동시에 가장 자주 무너지는 약속이기도 하다.
광고주가 전달하는 과제 요약 문서.
현장에서는 브리프가 부실하면 그 뒤 모든 단계가 흔들린다. 되묻는 게 실력이다.
광고주가 대행사에 과제와 조건을 설명하는 자리.
현장에서는 OT에서 못 물어본 건 나중에 두 배로 비싸게 물어야 한다.
여러 대행사가 제안으로 겨루는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는 수주 못 하면 투입된 몇 주가 통째로 매몰된다. 업계 최대 리스크.
경쟁을 통해 대행사를 선정하는 절차.
현장에서는 입찰(광고 경매)과 같은 단어를 쓰지만 전혀 다른 맥락이다.
광고주의 최종 승인.
현장에서는 '컨펌 났다'가 나와야 다음 단계로 간다. 구두 컨펌은 반드시 문서로 남긴다.
소재·세팅에 오류가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
현장에서는 온에어 전 마지막 방어선. 여기서 놓치면 실제 돈이 샌다.
매체나 심의기구가 규정 위반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
현장에서는 '최고', '1위' 같은 최상급 표현은 근거 자료 없이는 대부분 걸린다.
광고를 실제로 노출 시작하는 것.
현장에서는 방송 용어에서 왔지만 디지털에서도 그대로 쓴다.
배정된 예산이 실제로 쓰여 나가는 것.
현장에서는 덜 써도 문제, 너무 빨리 써도 문제. 균등 소진 관리가 운영의 기본.
성과가 좋은 쪽으로 예산과 세팅을 조정하는 작업.
현장에서는 매체 알고리즘의 자동 최적화와 사람이 하는 최적화는 다르다.
알고리즘이 데이터를 모으며 성능이 불안정한 초기 구간.
현장에서는 이 기간에 세팅을 자꾸 건드리면 학습이 초기화된다. 참는 게 일이다.
요청부터 결과물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최소 시간.
현장에서는 이걸 설명 못 하면 '내일까지'가 계속 들어온다.
담당자 변경 시 히스토리와 자산을 넘기는 절차.
현장에서는 대행사와 광고주 양쪽 모두 교체가 잦아 문서화가 생명이다.